봄이 봄이다.
꽃도 봄이고,
바람도 봄이고,
하늘도 봄이고,
공기마저 봄이다.
벤치에 앉아
봄에 몸을 맡긴다.
포근하다.
따스하다.
스르르르
눈이 감긴다.
그러니,
나도 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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